
[단양=글로벌뉴스통신]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수양개 모임(회장 권병기)을 5월20일(토)오후 단양군 단성면 선암계곡로 1843 다래펜션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김장년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모임에서 권병기 회장은 "1972년 남한강의 대홍수로 고향 수양개가 물어 잠기게 되어 주민들은 전국으로 흩어져 거주하고 있다. 수년전에 애곡리 수양개 모임이 만들어져서 오랜만에 만나게 되어 반갑다. 최근 시루섬이 언론에 비추어지면서 희생정신을 기리는 동상이 애곡리에 세워져 있다. 애곡리 수양개 출신 주민들이 상시 만남의 장소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본다"고 밝혔다.

권혁중 세명대학교 특임교수(경영학박사,글로벌뉴스통신 발행인)는 "수양개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긍지를 가지고 살고 있다.애곡리 수양개 출신들이 만남의 장소가 필요한 것은 인식하고 있다. 살던 동네는 없어졌지만 전국에 흩어져서 살고 있는데 고향을 방문했을때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동의한다.1972년 이후 삶은 희생정신이었다.만남의 장소에 대한 구체적인 토론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만남과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주민이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권병기 회장 부부,김장년 총무,전재선 부회장,권희백,권희용,권광옥,권혁중,권영철,김대현(전 회장),김춘년,박승호,이종성 부부,이종수,이옥련,염경진,주현택 회원 등 25명과 최병섭 박사(정치학,전 통일부 정년퇴임,현 SBS근무)가 수양개에 토지를 매입하여 귀농하고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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