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글로벌뉴스통신]제천시 덕산양채연합회(회장 김규상)는 20일 덕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23년 덕산양채 출하촉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덕산양채연합회에서 주관하고 남제천농협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연합회원 가족 및 가락동 시장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채를 생산하는 9개 단체(영농법인 4개, 작목반 5개) 화합을 도모하고, 덕산 양채 주 납품처인 서울 가락동 시장 경매사 등 관계자들과 단합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이를 농가 소득증대로 연결해 나갈 방침이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체육행사, 노래자랑,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양채 전시 등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김규상 회장은 “덕산 양채는 최상의 지리적 조건에서 생산돼 색상이 곱고 육질이 아삭하며 저장성도 좋아 전국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는다”며, “앞으로 제천 양채가 전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최선을 다해준 김규상회장님을 비롯한 덕산양채연합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덕산양채가 확실한 유통망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현재 덕산지역에서는 300여 농가가 180ha 양채를 재배하고 있으며, 6월말부터 출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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