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사,“한중FTA, 전남 수산 발전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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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사,“한중FTA, 전남 수산 발전 기회로”
  • 임호산 기자
  • 승인 2015.01.0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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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어업정보통신국 방문해 어업인에게 신년 격려방송-

   
▲ (사진제공:전남도청) 이낙연 도지사가 2일 오후 목포어업정보통신국을 방문, 흑산도 근해에서 홍어 잡이 중인 태왕호 김공열 선장과 기상, 어황 등을 묻는 무선교신을 하고 있다.
【전남=글로벌뉴스통신】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을미년 새해를 맞아 1.2일 『수협중앙회 목포어업정보통신국』을 방문해 어업인에게 신년 격려방송 후, "출어선과 직접 무전교신을 통해 안전조업과 풍어"를 당부했다.

이 지사는 격려방송에서 “지난해에는 어업인들이 세월호 참사로 마음과 경제에 상처를 입었고, 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로 앞날에 대한 고민도 컸던 한 해였다”고 어려운 처지를 잘 견디고 계시는데 대해 고마움을 표한 후 “어업인들의 힘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FTA 확대에 따른 어업분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충분한 대책을 마련토록 지속적으로 촉구하겠다”며 “다른 한편으로는 14억 중국시장에 우리 수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수산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가공시설을 확대해 고소득 구조를 갖추도록 지원을 늘려 한중 FTA를 전남 수산 발전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 흑산도 근해에서 조업 중인 김공열(66) 대왕호(신안선적․홍어연승) 선장, 제주도근해에서 조업 중인 박정일(53) 209한일호(완도선적․장어연승) 선장과 무전교신을 통해 “고기 많이 잡고 특히, 안전조업에 유념해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다양한 어업 현장을 방문해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조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문제점들을 적극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목포어업정보통신국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통신국은 어업인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고 있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으로, 어업인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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