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51회 성년의 날 기념 ‘전통 성년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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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51회 성년의 날 기념 ‘전통 성년례’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5.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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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제51회 성년의 날을 맞이해 15일(월) 오후 2시 여성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전통 성년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년의 날 기념 전통 성년례 행사는 이제 막 성년이 된 젊은이들이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이 되는 것을 축하하고, 성년자들에게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는 건강한 성년 문화 정신을 심어주고자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성년 의식(전통 성년례 재현) ▲식후 행사 순으로 진행되며, 올해로 20세가 되는 남녀 성년자 18명이 전통 관례 복장을 갖추고 성년례의 의미, 한복 입는 법, 절하는 법 등 예절교육을 받게 된다.

본행사에서는 큰손님과 성년자 간 인사를 나누는 상견례, 성년자에게 세 가지 축사를 하는 삼가례, 갓을 씌우고 비녀를 꽂는 의식인 관례와 계례, 성년자에게 성년이 됨을 선언하는 성년선서와 성년선언, 성년자에게 교훈을 전달하는 수훈례 등의 순서로 전통 성년례를 현대에 맞게 재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부산시) 2022년 행사 모습
(사진제공:부산시) 2022년 행사 모습

식후 행사로는 여성문화회관 예술봉사단의 한국무용, 민요판소리, 가야금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한복체험 및 포토존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층 로비에서 운영되며,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정희 부산시 여성문화회관 관장은 “올해 성년이 되신 분들을 축하하고, 앞날에 늘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관심 있는 시민분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성년자들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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