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팝페라 그룹 인치엘로(테리, 인철, 구노)가 지난 11일(목) 오후 2시, 7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펼쳐진 사회복지법인 유니월드(이사장 정은주) 창립 10주년 기념 '가족사랑 이웃사랑 열린음악회'에서 SBS 김정택 팝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멋진 하모니를 선사했다.

SBS 김정택 명예예술단장이 지휘하는 화려한 팝스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부르며 등장해 '그대 그리고 나', 'O Sole Mio(나의 태양)'를 열창한 인치엘로는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인치엘로 외에도 가수 최진희, 김양, 초이, 김범우, 소프라노 서운정, 테너 노희섭, 국악인 양은별, 래퍼 R.P, 바이올리니스트 조아람, 코러스 카메츠, 평양민속예술단 등이 출연했다.

공연은 클래식, 팝페라, 국악, 가요, 트로트, 팝송, 영화 OST, 힙합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폭넓은 장르의 레퍼토리로 꽉 채워져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한편, 공연을 주최한 사회복지법인 유니월드는 소외된 지구촌 이웃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의료 봉사, 다문화 복지, 글로벌 문화 교류, 직업 훈련, 교육 지원 등의 비영리 사업을 영위하는 NGO 단체로 2023년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박민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