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도 나라장터에서 모든 조달업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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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도 나라장터에서 모든 조달업무 가능해진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1.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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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조달청 메인슬로건

[대전=글로벌뉴스통신] 민간조달 전용 포털 ‘누리장터’ 개통, 이용대상도 중소기업까지 확대

민간의 조달업무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민간전용 포털인 ‘누리장터’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개통된다.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그동안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민간부문에 전자입찰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전자계약, 대금청구, 견적요청, 역경매 등 모든 조달 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누리장터’(민간전용 나라장터)를 구축하여 1월 5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누리장터 개통과 동시에 이용 대상도 335만여 중소기업까지 확대하여 기업 간 거래(B2B)의 투명성 및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달청은 그동안 민간부문 조달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공부문에서만 사용하던 나라장터를 2013년 10월부터 아파트, 영농․영어조합에 개방했고, 지난해부터는 이용대상을 비영리법인까지 확대해 왔다.  
 
그 결과 민간부문의 나라장터 이용은 빠르게 확산되어 지난해까지 3,209개의 기관이 이용자 등록을 했고, 439건의 전자입찰이 이루어졌다.
 
또한, 대구 달서구에 있는 비둘기 아파트의 ‘경비용역’에 28개사가 입찰에 참여하는 등 평균 8개사가 입찰에 참여하여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민간부문의 나라장터 이용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용자 교육을 해왔으며, 쉽고 안전한 나라장터 이용을 위해 표준 입찰공고문, 입찰유의서, 계약조건을 제공하는 등 민간부문의 나라장터 이용을 적극 지원해왔다.
 
백명기 전자조달국장은 “누리장터 개통과 개방대상 확대에 따라 누리장터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민간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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