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배달특급’에서 아동 급식카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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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배달특급’에서 아동 급식카드 사용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5.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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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글로벌뉴스통신]용인특례시는 5월부터 경기도 공공 배달앱인 ‘배달특급’에서 아동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2일(화)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경기도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 케어 플랫폼 구축’ 공모에 선정돼 개발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를 경기도 공공 배달앱인 ‘배달 특급’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도는 우선 5월 1일부터 용인시와 의왕시 아동 급식카드 보유 아동을 대상으로 1일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아동 급식카드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한다. 

급식카드 결제할 때 충전된 금액 내에서 결제할 수 있고, 배달료는 시범운영 기간에 한 해 ‘배달특급’에서 제공하는 최대 3천 원의 쿠폰을 지급해 지원한다.

온라인 주문 결제뿐만 아니라 위치기반 가맹점 조회 서비스와 1:1 질의응답 게시판 운영, 결제 패턴 분석과 영양 분석 기능 등으로 급식카드 이용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편리한 기능도 제공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 플랫폼이 실물 카드 사용보다 온라인 사용을 선호하는 아동들에게 좀 더 편리한 식사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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