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소상공인시장 성공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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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소상공인시장 성공사례집' 발간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4.12.31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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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중소기업청

[대전=글로벌뉴스통신]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개별점포의 성공사례를 담은“작은 영웅들의 성장스토리”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성공사례집은 정부의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성공사례 외에도 정부의 지원 없이 자력으로 성공한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 책자이다. 
 
본 사례집에 선정된 성공사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국 58개 지역센터와 15개 사업 담당 부서에서 발굴한 총 132건의 성공사례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성공요인에 대해 유형화 분석을 실시하였고, 분석된 유형별로 대표사례를 선별하여 총 38건을 최종 선정하였다.
 
이 사례집은 사례본연의 현장감을 해치지 않고 성공 요인들을 독자들이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작성되었으며, 최종 선정된 38건의 성공사례는 우리나라 산업종사자의 38%를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예비창업자들에게 성공창업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사례 분석을 통해 성공요인을 살펴보면 크게 4가지로 분류가 가능한데,  첫째, ‘고객은 소상공인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고 믿는 여성의류 전문점인 아름드리는 찾아오는 고객에게 맞춤형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단골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강원도 동해시의 대풍수산은 ‘꽃발문어’라는 상품 브랜드화를 통해 고객을 사로잡았다.
 
둘째, ‘자신만의 길 준수’를 통해 선미옥은 최고의 맛을 유지할 수 있는 하루 120그릇 한정판매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독서컨설팅 학원인 리딩엠은 '독서이력진단시스템‘ 개발을 통해 학부모들을 자신의 고객으로 끌어들였다.
 
셋째, ‘새로운 메뉴로 고객에게 즐거움 주기’에 노력하고 있는 카페12는 커피전문점이지만 롤케익과 팥빙수를 추가하여 ‘팟빙수맛집’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으며, 솔라플러스는 ‘태양광 판넬 청소’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성공대로를 걷고 있다.
 
넷째, ‘정부의 지원정책 활용하기’를 통해 성공한 나들가게 삼방점은 나들가게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여수대게 직판장은 여수수산물 특화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후 문광형 사업단에서 교육받은 마케팅법을 활용 ‘전국에서 가장 싱싱한 대게를 고객에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밀려드는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앞으로 중소기업청에서는 성공사례 확산과 노하우 공유를 위해 성공 CEO의 멘토링 강사활용, 대박집 탐방 프로그램운영, 프랜차이즈화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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