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라남도 경관행정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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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전라남도 경관행정평가 ‘우수기관’ 선정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4.12.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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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글로벌뉴스통신]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경관행정 마인드 제고를 위해 추진한 ‘2014년 전라남도 경관행정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경관 및 공공디자인 제도 마련 등 5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서류 심사와 외부 전문가의 현장실사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 됐다고 밝혔다.
 
 최근 국토경관의 품격 향상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됨에 따라 통합적 경관관리를 위해 중앙정부나 각 지자체들이 앞을 다투어 다양한 노력들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시점에서 경관행정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다.
 
 그동안 영암군에서는 도시개발과장을 단장으로 실과소와 읍면 경관업무 담당자 등으로 ‘좋은경관만들기 추진단’을 구성, 경관에 대한 상시 점검을 통해 경관상 문제점을 도출해내고 이를 개선․보완하는 활동을 통해 올해만 450여 건의 실적을 거양하는 등 경관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특히, 민선6기 전동평 군수 취임 이후 ‘명품행정’이란 컨셉으로 수준 높은 경관과 공간 환경 형성을 위하여 길이 후손에게 물려줄 문화 관광 유산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사업 추진 시 가로, 공원, 공공건축물 등 시설 하나하나에 지역적 특성과 경관미를 가미하여 자연과 조화되고, 품격있는 경관 조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상대포 역사공원 조성, 각급 학교 유휴지 소공원조성, 어린이 광장 벽화 조성, 학산면 소재지 명소화거리 조성 및 옥외광고물 정비, 주요도로 연도변․산책로 정비 등 다양한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앞으로도 삼호중공업 사원아파트 부근과 삼호 윗방죽 명품경관조성 사업, 면소재지권 간판개선사업 등 다양한 경관개선사업을 구상․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공무원으로만 구성했던 ‘좋은경관만들기 추진단’을 군민과 함께하는 경관 만들기를 위해 각 읍면별로 민간인 추진단 11명을 확대 위촉하여 11월부터 경관지킴이 활동중에 있으며, 통합적 경관조성을 위해 사회기반시설과 개발사업 시 경관심의를 의무화하는 등 경관심의를 강화하고 있다. 또, 우리군 실정에 맞는 미래 지향적인 공공디자인을 종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인드라인을 수립하는 등 제도적인 측면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경관개선사업은 관 주도형태가 아닌 주민이 앞장서서 잘 가꾸고 지킬 때 사업의 효과가 나타나는 사업인 만큼 교육․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공무원과 주민 역량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군 관계자는 품격있는 경관관리는 지역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우수한 전통문화자원과 연계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고양하여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좋은경관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광채 재경영암군 향우회장도 " 영암군의 발전에 크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출향인들의 고향사랑 정신도 고향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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