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최초 SCSE 2023 '서울관',혁신기업 3개사 2,631만불 수출상담 성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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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최초 SCSE 2023 '서울관',혁신기업 3개사 2,631만불 수출상담 성과 창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3.04.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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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디지털재단)에이원트래픽R&D의 설명을 듣고 있는 친 치 유안 신베이컴퓨터협회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제공:서울디지털재단)에이원트래픽R&D의 설명을 듣고 있는 친 치 유안 신베이컴퓨터협회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서울=글로벌뉴스통신]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 ‘Smart City Summit & Expo(SCSE) 2023’이 지난 3월 31일(금)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이번 SCSE 2023은 전 세계 43개국, 111개 도시, 23명의 도시 시장이 참석해 2022년보다 약 30% 가량 증가한 1,95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올해 최초로 서울 소재 혁신기업 3개사와 참가한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4일간의 전시에서 수출상담건수 224건, 수출상담금액 약 2,631만 달러(한화 약 346억원) 규모의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참여기업 중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제조하는 ‘에이원트래픽 R&D(회장 임형렬)’는 서울관 전시를 계기로 대만의 라이트온(LITEON), 미국의 레오테크(LEOTEK)와 약 52억의 계약 체결을 논의하는 성과를 얻었다.

에이원트래픽R&D 임형렬 회장은 “자사 제품은 국내 유일 방열, 방습 특허 적용 제품인만큼 앞으로 타 기업과 차별성을 살려 적극적인 비즈니스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라이다(LiDAR) 솔루션 전문 기업 ‘뷰런테크놀로지(대표 김재광)’가 혼잡도 분석을 통한 관람객 수 측정 데모를 시연하고, 국내 최초 합성 데이터 활용 기업인 ‘씨엔에이아이(대표 이원섭)’는 자체 개발한 서울시 디지털 휴먼 서지훈, 서유진 3D 홀로그램을 시연하며 서울관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뷰런테크놀로지 강상원 이사는 “싱글 라이다 기반으로 자율주행을 성공한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씨엔에이아이 김규환 연구원은 “앞으로도 데이터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아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참여기업 지원과는 별도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신베이컴퓨터협회(NTCA)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상호 지원 방안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와 스마트시티 관련 전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타이베이 시청과 서울-타이베이 간 협력사업 구축 방안 논의 ▴코트라 무역관과 서울 혁신기업의 대만 진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올해 최초로 참가한 SCSE는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분야 기업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며, “CES(북미), SCEWC(유럽)의 기업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전시 규모를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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