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팝페라 그룹 인치엘로(테리, 인철, 구노)가 따뜻한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꽃노래로 흥겹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3일(월)에 방송된 KBS1 제1793회 가요무대는 '꽃'을 주제로 꾸며졌다. 인치엘로는 이날 두 명의 테너와 한 명의 바리톤이 자아내는 멋진 화음으로 '꽃집 아가씨'를 불러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꽃집 아가씨'는 지난 1968년 봉봉 사중창단이 불러 히트한 곡으로, 꽃집에서 꽃을 파는 여성을 보고서 가슴이 설렌다는 내용의 예쁜 노랫말에 흥겨운 멜로디가 더해져 발표 당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인치엘로가 이번에 착용한 순백의 무대 의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앙드레김디자인아뜨리에(대표 김중도)에서 협찬한 것으로, 고급미 넘치는 왕자님 비주얼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치엘로가 부른 '꽃집 아가씨'는 카카오 TV 또는 네이버 TV '가요무대' 채널의 클립 영상, 유튜브 채널 'KBS 레전드 케이팝' 등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박민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