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글로벌뉴스통신] 보건복지부와 보은군은 2014년도 분만의료취약지(외래산부인과) 지원 사업에 선정된 손산부인과에 첨단의료장비(초음파진단기, 태아감시장치, 심전도기)를 구입 지원하여 출생률 향상 및 산부인과 진료의 질을 높이고 있다.
손산부인과는 첨단의료장비 도입으로 진료인원이 올해 5,964명으로 2013년보다 1,000여 명이 증가했다.
그중 임산부는 27명, 암검진자수는 544명으로 증가하는 등 출생률 향상과 여성질환 조기치료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자료에 의하면 2012년 보은군은 2,188명이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았고, 이 중 843명이 산부인과 질환을 발견하여 치료를 권유받았으며, 이는 2011년보다 69명이 증가한 수치다.
손산부인과는 여성질환 예방 및 조기치료 일환으로 내년부터 “보은군 가임여성(만 15세~ 49세)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검진 무료사업”을 펼쳐 가임여성의 건강 및 경제적 지원을 약속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손산부인과에서 실시하는 가임여성 무료암검진사업을 적극 홍보하여 검진률을 높이는 한편, 건강한 가임여성이 임신하여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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