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대학과 연계해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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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대학과 연계해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 사업 추진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3.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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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형준)는 「2023년도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지원 공모사업」에 경성대학교와 신라대학교 2개소가 선정됐다고 27일(월) 밝혔다.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지원 공모사업」은 학교 체육시설을 활용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시설 접근성을 제고하고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부산시는 2023년도 신규사업으로 「부산지역 대학과 재능나눔사업」을 추진하던 중, 지난 2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사업」 공모 안내를 보고 발 빠르게 국비 확보에 나섰다. 사업 프로그램의 다양화(참가자 확대) 및 운영 내실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두 사업을 연계해 공모한 결과 전국 선정 5개소 중 부산은 2개소가 최종 선정돼 최종 국비 3천 7백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부산에서 처음 시행되는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사업」은 경성대학교의 순환운동, 감각통합교실, 태권도 프로그램, 신라대학교의 재활피트니스, 플로어볼, 댄스스포츠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3월부터 상시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장애인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업 시행자인 부산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대학 체육학과 인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되어있던 장애인 생활체육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장애인 생활체육 사업을 추진해 부산이 장애인생활체육의 천국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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