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3년 런던 식음료박람회(IFE 2023)’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18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런던 식음료박람회(IFE: International Food & Drink Event)는 4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최대 식음료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코로나 이후 첫 오프라인 개최인 만큼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튀르키예 등 35개국이 국가관으로 참가하고 전 세계 2만 5000여 바이어와 식음료 종사자들이 한데 모였다.
정부와 공사는 우수 수출업체 12개 사와 한국관을 구성해 건강하고 맛있는 K-푸드를 집중 홍보했다.
한국관 시식 행사장에서는 김치, 고추장, 간장 등 전통 발효식품과 쌀떡, 새송이버섯을 활용한 김치전, 떡볶이, 새송이 산적을 선보여 시식에 참여하려는 바이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현장 설문 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한국 고유의 전통 식품을 체험해보고 싶다”라고 답했으며, 한국관 방문 이유가 “개인적으로 한국 음식을 좋아해서”라는 응답이 60%를 상회하는 등 K-푸드에 향한 애정과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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