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베낭 연수로 친환경 도시 개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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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베낭 연수로 친환경 도시 개발 모색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3.03.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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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글로벌뉴스통신]충주시의회(의장 박해수)는 선진국의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간 등을 살피기 위해 시의회 연수단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독일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독일을 방문하는 연수단은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홍성억) 소속 의원 6명에 의회사무국 소속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연수단은 이번 방문에서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도시 숲으로 평가받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시유림을 둘러보고 충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정원 사업에 적용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뮌헨 지역의 다양한 정원도 견학해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개발에 접목 가능성을 검토하고, 정원이 녹지 역할을 넘어 사회적 약자의 휴식 공간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찾을 예정이다.

연수단은 이번 연수에서 생태환경 시설 외에도 태양의 도시(Solar city)로 불리는 프라이부르크시를 방문해 교통체계, 쓰레기 재활용 정책, 저에너지주택 등 다양한 탄소제로 정책 성공사례도 조사한다.

아울러,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한 전기 생산으로 에너지 자립을 넘어 경제적 이익 발생의 순환 구조를 갖춘 프라이부르크시의 대표적 탄소제로 마을인 보봉마을도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연수단의 이번 독일 연수는 여행사를 통하지 않은 베낭연수로 연수단은 현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며 충주시에 접목 가능한 교통정책 아이디어도 찾는다는 복안이다.

복지환경위원회 홍성억 위원장은 “이번 연수에서는 뮌헨 시의회도 방문해 실제 회의 진행과정을 참관하고 선진 의회시스템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라며,“이번 연수를 통해 얻게 될 다양한 정보와 아이디어가 충주시의 친환경 도시 개발과 선진 의회상 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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