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교육지원 프로그램 '동네 언니' 활동 본격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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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교육지원 프로그램 '동네 언니' 활동 본격시작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3.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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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글로벌뉴스통신]시흥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지원 프로그램 '동네 언니'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시흥시는 북부·중부·남부 3개 권역으로 나눠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거점센터 구성원을 확정하고, 지난 15일(수)에 합동 연수까지 마쳤다.

이날 합동 연수에서는 올해 새롭게 구성된 '동네언니' 및 정책지원·평가를 담당하는 마을교육 연구센터와 함께 K-교육도시 시흥을 향한 시흥의 비전, 마을교육 거점센터의 출현 의미와 근거 조례 등 제도적 측면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가 지난해 처음 출범한 마을교육 거점센터는 마을교육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전국적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교육지원이 권역별로 세분화되면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 주체들의 요구에 더욱 세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마을교육 거점센터는 학교와 마을의 연결망을 강화해 동별 담당자를 정해서 움직인다. 학교는 필요한 일이 생기면 담당 기관이나 담당자를 애써 찾을 필요가 없어졌다. 대신 '동네언니'라 부르는 마을교육 담당자에게 무엇이든 요청하면 된다.

모든 마을교육 거점센터에는 경험이 풍부한 동네언니 19명이 활동한다. 이들은 시 관내 19개의 동에 소재한 92개의 초·중·고교와 보다 촘촘한 지원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동네언니들은 동네 곳곳 현장에서 벌어지는 교육적 성과를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며, 이 기록물은 지역 내 교육주체는 물론, 전국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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