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의원, 22-23일 전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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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의원, 22-23일 전남 방문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4.12.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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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글로벌뉴스통신] 호남정치 복원의 요체는 이기는 정당 되는 것. 이번 전대, 계파논란 아예 없어지게 근본적으로 바꿔야.

문재인 의원은 12월 22일(월)-23일(화) 이틀간 전남을 방문한다.
 
문 의원은 22일(월) 전남지역 기자간담회에서 “호남정치 복원은 소외되고 있던 호남의 정신이나 가치가 대한민국 정치의 주류가 되게 하는 것이 복원”이라면서 “그 요체는 이기는 정당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호남정치 복원은) 호남이 당권을 잡아야 된다는 식의 좁은 개념이 아니다”면서 “우리 당이 늘 지니까 호남에서 안주하고 전국적으로 지고, 그래서 우리가 정권을 잡아야만 호남의 정신이나 가치가 구현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 의원은 “친노-비노, 이런 부분들은 굉장히 과장된 거라 생각한다. 하나의 프레임으로 우리 당을 공격하는 프레임”이라면서 “우리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해야 될 일이 있다면 친노-비노 계파 논란 같은 것이 아예 없어지도록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빅3 불출마론’에 대해서 문 의원은 “(친노-비노 프레임은) 우리 당으로서도 제 개인으로서도 그 부분을 떨쳐버리지 않으면 안된다. 저처럼 절실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그런 이야기 들을 때마다 가슴이 정말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문 의원은 “저는 대선후보를 했기 때문에 진짜 당권 자체에 욕심이 있을 리가 없는 것 아니냐?”면서 “저하고 가까운 사람은 (당권이) 독배다, 당권은 남한테 맡기고 바로 대선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당으로부터 혜택받은 사람인데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상처받지 않기 위해 회피하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당이 침체되어 있는데 이 정도의 우리 당 형편이라면 변화의 요구들이 분출해야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지금은 그 변화에 대한 요구들이 저한테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목포대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센터에 방문한 문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전남의 서남해양지역을 해상풍력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었다”면서 “조선산업이 어려운데 (해상풍력의 허브로 만들어야) 해양플랜트 내수시장이 많이 생기고 일자리가 생겨나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원은 22일 목포대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이낙연 전남도지사 예방․면담, 23일 여수시 현안 간담회, 여수엑스포 사후활용 문제 관련 현장방문, 구례 아이쿱생협 친환경식품생산단지 방문 등의 일정을 수행할 계획이다.
 
[12월 22~23일 문재인 의원 전남 일정]
 
22일(월)
 
10:20~11:20 전남재생에너지 현장 방문 및 전문가 간담회
             -목포대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센터
             (목포대 총장 환담, 풍력발전기 탐방, 전문가 브리핑)
 
13:40~14:00 이낙연 전남 도지사 예방 면담
             (전남도청 지사실)
 
23일(화)
 
10:30~10:50 여수시 현안 간담회
             (여수시청)
 
11:10~11:40 여수엑스포 사후활용 문제 관련 현장방문
             (여수엑스포)
 
15:10~15:50 구례 아이쿱생협 친환경식품생산단지 방문
             (구례 아이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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