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산림문학회, 산림문학 제49호 봄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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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산림문학회, 산림문학 제49호 봄호 출간
  • 김진홍 논설위원장
  • 승인 2023.03.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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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서연 편집주간) 산림문학 49호 봄호 표지
(사진 : 이서연 편집주간) 산림문학 49호 봄호 표지

[서울=글로벌뉴스통신](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 이하 문학회)는 지난 3월 15일(수)통권 제49호 산림문학 봄호(373쪽, 15,000원)를 출간하였다. 이번호에는 권용태 시인의 친필시 ‘나무’와 최영희 시인이자 화가의 그림과 시가 숲 갤러리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다. 특별기획은 “녹색문학상과 산림문화”라는 주제로 열린 제11회 녹색문학상 심사위원단(위원장 허영자 시인)간담회 내용으로써 산림문화를 향한 문학의 역할을 담고 있다. 문인들이 산림 문화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진지하게 토대를 다져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사진 : 이서연편집주간 )제11회 녹색문학상과 간담회 모습
(사진 : 이서연편집주간 )제11회 녹색문학상과 간담회 모습

한국시인협회 유자효 시인의 명사 기고 “형제여, 아직 늦지 않았다”와 미국 교포 지희선 작가가 미국 그리피스 숲을 소개한 아름다운 숲 탐방 기고문은 문인들의 숲사랑, 녹색정신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인문학 카페 그루터기 코너에 실린 정윤수 교수의 ‘만목의 왕 소나무’ 글과 남성현 산림청장의 녹색메시지는 문인들과 국민들에게 산림문화를 알려 주는 효과를 갖고 있다.

(사진: 이서연편집주간) 권영태 시인의 "나무" 시
(사진: 이서연편집주간) 권영태 시인의 "나무" 시

제9회 산림문학상을 수상한 아동문학가 이광자시인과 김재준 시인의 작품은 산림정신을 새긴 작품성 뿐 아니라 작품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문학상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 그 외에도 산림항공 정비사남궁용훈, 산림조합 홍보실의 서정학, 숲 해설가 엄명숙 등 산림문화 곳곳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현장감이 느껴지는 글들이 숲 짓는 사람들 코너를 통해 소개되어 있다.

(사진:이서연주간) 최영희시인의 그림, 시 "다시, 봄"
(사진:이서연주간) 최영희시인의 그림, 시 "다시, 봄"

세계에 산림문학을 알리는 취지로 재외 공관에 모두 발송되는 문예지로서 외국어로 번역된 작품도 소개되고 있으며, 외교부(박진 장관)의 초청으로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리셉션 참석과 곳곳에 다니며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문인들의 모습 등 활발한 문학회 활동이 화보에 잘 담겨 있다. 김선길 이사장은 권두언을 통해 “숲의 정신을 산림문학에서 구현하여 산림문화를 창달하고자 천명한 만큼 산림문화의 정신적 나무로 성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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