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탈북민 최초 여당 지도부 입성 공신들", "대학생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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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탈북민 최초 여당 지도부 입성 공신들", "대학생 보좌관"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3.03.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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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영호 블로거 캐쳐) 태영호 의원
(사진:태영호 블로거 캐쳐) 태영호 의원

[국회=글로벌뉴스통신]지난 8일(수),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 3 차 전당대회에서 태영호 의원이 13.11% 의 득표율을 기록하여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선출되었다

태 의원은 2016 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로 근무하던 중 가족과 함께 대한민국으로 망명했다. 그는 전당대회 지역 연설에서 줄곧 언급했다시피 대한민국에 연고도, 학연도, 지연도 없다. 태 의원은 선거 기간 동안 오로지 ‘ 자유민주주의 수호 ’ 와 ‘ 윤 정부 성공 ’ 을 외치며 당심에 호소했다 .

전당대회 기간 동안 진행되었던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태 의원은 당선권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하여 일각에서는 태 의원의 최고위원 당선 가능성을 비관적으로 전망했지만 이번 국민의힘 제 3 차 전당대회는 지난 국민의힘 제 1 차 전당대회와 비교했을 때, 20~40 대의 젊은 당원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져 젊은 세대의 표심을 얻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었다. 태 의원이 꾸준히 젊은 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한 것이 막판 표심을 얻어 역전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

태 의원이 꾸준히 젊은 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한 것이 막판 표심을 얻어 역전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쳤던 것은 숨은 공신들의 노력이 있었다. 그들은 바로 태영호 의원실에서 근무하는 '대학생 보좌관' 이다 .

20대 초중반 대학생 4명 ( 김가연 , 위성빈 , 이기혁 , 황지훈 )으로 구성된 태 의원 대학생 보좌진은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해진다 .

선거 전 최고위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태 의원은 20 대 지지율 20.9% 를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1 위를 한 바 있다 . ( 김용태 12.9%, 조수진 11.8%, 허은아 11.5%) 또한,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30대 지지율 15.3% 로 1 위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2030 젊은 세대의 큰 지지에는 앞서 소개한 신선하고 차별화된 ‘ 유튜브 콘텐츠 ’ 가 특히 큰 영향을미쳤다.고 하였다.

태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 선거인단 비율을 보면 20~40 대 젊은 층 비중이 지난 6.11 전당대회보다 상당이 높았다” 며 “청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최고위원 당선에 매우 큰 영향을 주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당대회 기간 동안 20 대 대학생들 함께 청년 당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했다” 며 “ 대학생 보좌관들의 활약이 최고위원 당선에 큰 역할을 했다”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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