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글로벌뉴스통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이재정)는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경기2방으로부터 30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 받았다고 지난 15일(수)밝혔다.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한 적십자 중앙봉사관을 찾은 팬클럽 임원진들은 봉사회 군포지구협의회 한진옥 회장, 김영란 중앙봉사관장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팬클럽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임영웅이 가진 첫 해외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마쳐친 것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며, 콘서트에서 받은 위로와 감동을 불우이웃 돕기로 표현하고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적십자봉사회 군포지구협의회에서는 전달받은 기부금은 결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진옥 적십자봉사회 군포지구협의회 회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와중에도 기부에 동참해 준 임영웅 팬클럽에 감사를 드린다”며 “작년에도 영웅시대에서 많은 기부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가수를 닮은 팬클럽의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사회가 더 없이 훈훈해 질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웅시대 경기2방 임원진들은 “임영웅과 영웅시대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어 이번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선한 영향력을 주는 가수 임영웅과 함께 앞으로도 어려운 곳을 돌아볼 수 있는 팬클럽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