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산불 진화 헬기 골든타임제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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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불 진화 헬기 골든타임제 운용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3.02.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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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글로벌뉴스통신] 성남시는 산림 내 불씨가 감지되면 30분 이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하는 ‘산불 진화 헬기 골든타임제’를 운용한다.

시는 2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에 시청 녹지과를 산불방지대책본부로, 시·구 4개 관계 부서를 상황실로 각각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기간, 시는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에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드론을 띄워 산불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드론 1종 자격증을 소지한 산림 전담 공무원이 산불감시 전용 드론을 띄워 성남지역 전체 면적의 약 50%에 해당하는 7101 헥타르(ha)의 산림자원을 관찰한다. 청계산, 불곡산, 검단산 등의 주요 등산로와 율동 정자 영장공원 주변에는 산불감시인력 113명을 분산 배치한 상태다.

시 녹지과 관계자는 “등산객들도 산행 도중 산불 발견 땐 소방서(119), 성남시 산불대책본부(031-729-4291~5)로 신고해달라.”며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원인 제공자에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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