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보건소,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 환경오염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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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보건소,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 환경오염 방지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1.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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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보건소)과천시보건소,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 환경오염 방지
(사진제공:과천시보건소)과천시보건소,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 환경오염 방지

[과천=글로벌뉴스통신]과천시보건소는 최근 폐의약품 수거함을 지난해 개소한 갈현동 행정민원실과 신설약국 등 8곳에 추가설치, 현재 관내 총 35곳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은 가정에서 복용하다 남은 약 중에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을 말한다.

폐의약품을 하수구로 흘려버리거나 일반 쓰레기와 혼합 배출할 경우 토양-수질 오염은 물론 생태계 교란의 원인이 되는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므로 안전한 배출 방법과 수거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폐의약품 수거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에서 버려지는 폐의약품은 한 달 평균 150kg 쯤으로 연평균 1,800kg에 달한다.

폐의약품을 배출할 때는 ▶물약은 한 병에 모아 밀봉 후 배출 ▶알약은 포장지 제거 후 한곳에 모아 배출 ▶포장된 가루약은 포장을 뜯지 않고 그대로 배출 ▶안약이나 바르는 물약, 연고 등 의약품은 겉포장만 분리해 새지 않도록 밀봉하고 배출하면 된다.

과천보건소는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방법에 대해 시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설치 방안을 검토, 환경과 시민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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