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119구급대 1일 575회 2분30초마다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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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119구급대 1일 575회 2분30초마다 출동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1.2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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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소방재난본부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상규)는 지난해 구급활동실적을 분석한 결과 119구급대는 총 209,809건 출동해 116,117명을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26일(목) 밝혔다.

이는 2021년 출동건수 186,855건(이송인원 107,246명)에 비해 12.8%(8.3%) 증가한 수치이다. 월별 출동건수를 분석한 바,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3월 출동건수(21,016건)가 2021년 3월(14,557건)에 비해 대폭 증가하였고 휴가철인 8월(20,647건), 7월(17,786건) 순으로 월별 출동이 잦았다.

환자유형별로는 급성 및 만성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86,620명(74.6%)으로 가장 많았고, 질병 외 환자는 29,497명(25.4%)으로 그 중 추락·낙상환자 11,400명(38.6%), 교통사고 환자 7,575명(25.7%)순으로 분류되었다.

나이대별 환자는 70대 23,053명(19.9%), 60대 22,701명(19.6%), 80대 이상 19,351명(16.7%) 순으로 60대 이상(56.2%)이 전체 구급차 이용자 중 절반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 이용자는 오전 8시~11시 27,505명(23.6%), 12시~15시 24,145명(20.7%), 16시~19시 21,159명(18.2%)순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가장 출동이 적었던 시간대는 0시~3시로 11,592명(9.9%)이 구급차를 이용하였다.

응급환자 발생장소는 가정 80,442명(69.3%), 도로 9,400명(8.1%), 상업시설 5,197명(4.5%) 및 의료시설 4,673명(4%)순으로 신고가 접수되어 구급현장으로 출동하였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는 “코로나19 유행시기 구급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응급환자가 119구급차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응급 상황에서는 119구급차 이용 자제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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