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상수도 체납요금 일제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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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상수도 체납요금 일제정리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4.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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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강진군은 급증하는 상수도요금 체납 징수를 통해 건전한 재정을 운영하고 상수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상수도 요금 연 3회 이상 체납자에 대해 수도 계량기 단수 캡을 설치하는 등 지난 1일부터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섰다.

 지금까지 계속된 경기침체로 실생활에 필수적인 상수도 단수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고려해 수용가의 입장에서 최대한 단수조치 등 행정조치를 유예해 왔다.

 그러나 강진군은 지난해 말 기준 3회 이상 상수도요금 체납이 360건에 3300만원에 달하자 상수도 재정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 체납요금 합동징수반 5개반 15명으로 편성 운영해 오는 15일까지 납부를 독려하기로 했다.

 특히 상수도 요금을 성실하게 납부하는 가구와의 형평성 유지를 위해서라도 체납자가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독촉 후에도 상수도 요금을 납부하지 않은 경우에는 단수조치 및 재산을 압류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해 건전한 납부 풍토를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강진군은 상수도 요금 납부 편의를 위해 자동이체 납부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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