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발원, '교과교실제 국제포럼' 개최
상태바
교육개발원, '교과교실제 국제포럼' 개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4.02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5일(금) 오후1시, 서울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 ...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백순근) 오는 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내외 교과교실제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일의 교과교실제를 통한 교육환경과 교수·학습방법의 변화'를 주제로 '제8차 KEDI 교과교실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금번 국제포럼은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 중 하나인 교과교실제에 관해 주요 선진국들의 교과교실제를 통한 교육환경의 변화된 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분석하며 창의·인성 교육을 위한 교과교실제 교수·학습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교과교실제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와 현안들을 바탕으로 국내 교과교실제 운영의 현황 점검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날 포럼은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장재원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이 '한국 교과교실제의 도입과 변화'라는 제목으로, 홍미영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실장이 '교과교실제에서의 교수·학습방법 모색'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장재원 연구위원은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에 교과교실제를 도입하게 된 배경과 그에 따른 변화된 교육현장의 모습을 전달하고, 교과교실제 운영과정에서 풀어야 할 과제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홍미영 실장은 교과교실제에 대한 효과와 수업의 방법을 통해 변화 가능한 교실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세션1에서의 국내 발표에 이어 오후 3시 10분부터 열리는 세션2에서는 마가렛 퍼라라 미국 네바다주립대학교 교수와 야시키 카즈요시 일본 국립교육정책연구소 연구관이 차례로 미국과 일본의 교과교실제 현황과 운영사례, 교육환경과 교수·학습방법 등에 관해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교과교실제의 운영 현황과 주요 국가들의 운영사례 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되는 세션3에서는 류호섭 동의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김홍원 한국교육개발원 교과교실제연구지원특임센터장, 노유경 원촌중학교 교감, 윤치영 가온고등학교 교감 등이 패널로 참가해 '교과교실제 발전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교과교실제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및 선정학교의 교원들을 비롯, 교과교실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교원, 학부모 등이 참석해 국내외에서 운영 중인 교과교실제에 대해 보다 폭넓은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교과교실제 시행에 따른 교육환경 및 교수·학습방법의 변화에 관해 다양한 논의를 함으로써 교과교실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전문성 신장, 갈등 해소를 위한 해법, 향후 안정적 정착 및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