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한전과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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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한전과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업무 협약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1.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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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시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오는 2월부터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 50세대를 대상으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일 한국전력공사와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가구별 전력사용량을 분석해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평소와 다른 패턴이 발견될 경우 담당자에 경보 알림 SMS가 발송돼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는 별도의 기기나 장치 설치 없이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설비와 데이터를 이용해 초기비용이 들지 않으며 대상자의 생활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시는 독거노인, 홀몸 장애인, 중장년층 1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6개월간 시범사업을 시행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독사 예방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고독사 예방을 위해 신속한 위기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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