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연합, 조재형 교수·이정화 간호사와 ‘제3차 당뇨병 교육 장학제도’ 성료.
상태바
대한당뇨병연합, 조재형 교수·이정화 간호사와 ‘제3차 당뇨병 교육 장학제도’ 성료.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1.09 2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대한당뇨병연합)대한당뇨병연합, 조재형 교수·이정화 간호사와 ‘제3차 당뇨병 교육 장학제도’ 프로그램 성료.
(사진제공:대한당뇨병연합)대한당뇨병연합, 조재형 교수·이정화 간호사와 ‘제3차 당뇨병 교육 장학제도’ 프로그램 성료.

[서울=글로벌뉴스통신]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이하 당뇨병합)은 ‘2022~2023 당뇨병교육 장학제도’ 프로그램의 3차 교육을 지난 7일(토) 오후 1시 부터 3시간 동안 국회의사당 내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온라인&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1월 겨울방학 시즌을 맞이해 ‘2022~2023 당뇨병교육 장학제도’의 대상자와 가족 100여 명이 현장에 직접 참석했으며, 대한당뇨병연합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송출되었다.

심화 과정인 이번 프로그램은 경일대학교 간호학과 박혜련 교수(동아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당뇨병 임상간호사 출신)의 사회로 첫 번째 세션은 의료디지털 기업 아이쿱의 대표이자 대한당뇨병학회 정보이사,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가 ‘연속혈당측정기 완벽하게 응용하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조 교수는 “연속혈당측정기가 도입된 지 5년 정도 지났고, 한정적이지만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지원도 되고 있으나, 아직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기에는 의료진의 관점에서 부담되는 부분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최신 정보와 내용을 지속해서 연구·발표해 환자끼리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진과 함께 논의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두 번째 세션은 ‘인슐린을 펌프 완벽하게 응용하기!’를 주제로 우리나라에 시판된 모든 인슐린펌프의 특성과 활용법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펌프를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병원당뇨병교육간호사회 부회장, 대한당뇨병학회 보험대관위원 등으로 활동하는 이정화 당뇨병 전문간호사가 진행했다.

이 간호사는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펌프 등 당뇨병 첨단기기가 1형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2형 당뇨병 환자, 임신성당뇨병 환자에게도 꼭 필요하지만 보험적용이 되지 않고 있는데, 내용을 전혀 모르는 당뇨병 환자와 가족도 많다”라며 “첨단기기 관련 교육에 대한 2형 당뇨병 환자들에 관한 관심을 증가시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해 당뇨병 환자 누구든 치료기기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당뇨연합이 기획한 [2022~2023 당뇨병 교육 장학제도]는 그동안 집중했던 저소득 당뇨병 환자에 대한 무조건적 금전 지원에서 한 단계 발전한 지원 정책으로 당뇨병 환자의 효율적인 자가 혈당 관리와 교육과 지속적인 교육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1년 동안 교육을 진행하면서, 당뇨병 환자들의 정보를 나누고 격려하며 당뇨병 관리를 이어갈 수 있게 하기 위한 장학제도로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당뇨병 관리기기를 제공하고, 우수 수료자에게 150만 원 내외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소득과 재산 및 나이에 관련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또한 당뇨병 첨단기기 6대 업체(한국애보트(유), (주)지투이, 이오플로우(주), (주)수일개발, (주)휴온스, 메드트로닉코리아(유))와 함께 9,000만 원 이상의 기금을 마련해 1형 및 인슐린을 투여하는 2형 당뇨병 환자(1949년생~2015년생) 29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