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1대 경기 군포시지회장에 이영식 회장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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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제11대 경기 군포시지회장에 이영식 회장 재선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1.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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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대한노인회 제11대 경기 군포시지회장에 이영식 현 회장 재선
(사진제공: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대한노인회 제11대 경기 군포시지회장에 이영식 현 회장 재선

[군포=글로벌뉴스통신]대한노인회 제11대 경기 군포시지회장에 현 이영식 회장이 재선됐다. 군포시지회는 현 지회장의 임기 만료(2월 28일)에 따라 1월 18일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9일(월)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이영식 후보가 단독 등록함으로써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노인회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 규정 제38조에 따른 것이다. 

이영식 지회장은 당선 확정 직후 “코로나19 등으로 모두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 때 다시 한번 지회장 직을 맡게 되었다”며 “현재 우리나라의 노인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풀어야 할 문제점도 많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로당의 문제점들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회장으로서 노인을 대표하여 군포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식 지회장은 지난 2019년 제10대 군포시지회장으로 취임해 지난 4년간 군포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취임과 동시에 업무파악에 바쁜 상황에서도 지역 알리기에 동참해 노인회 회원들과 함께 군포시의 철쭉축제 홍보를 함께 했으며, 경로당 입식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비 9000여만원을 확보해 경로당 회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지회 직원의 보수지급 방식을 호봉제로 전환한 것도 큰 성과다. 또한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급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한 끝에, 2022년 1월부터는 경로당 회장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해 월 5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다. 

이 지회장은 그밖에도 ▷지회 차량 구입 ▷경로당 점심 영양식으로 지원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과의 소통 ▷시내버스 교통비 지원 ▷즐거운 사무실 분위기 조성 등의 사업을 하나씩 실현해 나가며 4년 전 제시한 공약을 모두 실천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영식 지회장은 앞으로 4년간 경로당 운영비 인상과 프로그램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지회를 이끈다는 각오다. 

이 지회장은 “현재 각 경로당에 지원되고 있는 운영비가 2012년 내가 처음 노인회와 인연을 맺었던 당시와 똑같다. 10년간의 물가 인상과 비교해도 많이 부족하다”며 “노인들은 경로당에서 프로그램 활동도 하고, 점심도 해결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경로당에서 식사 인원이 늘어나면 운영비가 더 적어지는 단점이 발생해 신입회원을 가입을 꺼리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 하고자 경로당 운영비 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프로그램은 노래, 운동, 각종 취미활동이다. 그럼에도 강사료가 턱없이 부족하여 전체 경로당의 20% 정도만 지원되고 있다”며 “노인 우울증, 자살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가장 기본 단위인 경로당부터 정책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식 지회장은 1946년생(77세)으로 국제과학문화연구소 등 공직생활을 거쳐 벤처기업 고문을 지냈다. 이후 민간주민참여 예산심의위 위원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군포시자율방범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대한노인회에서는 군포시 삼성마을5단지경로당 회장(7년), 군포시지회 이사·감사를 거쳐 2019년 3월 제10대 군포시지회장에 취임했다. 대한민국 보국 표창,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장관급 표창 10회 등 다수의 상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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