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부품사 마그나와 맞손…“미래 자율주행차 솔루션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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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부품사 마그나와 맞손…“미래 자율주행차 솔루션 개발 ”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1.0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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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전자)LG전자, 글로벌 부품사 마그나와 맞손…“미래 자율주행차 솔루션 개발 ”
(사진제공:LG전자)LG전자, 글로벌 부품사 마그나와 맞손…“미래 자율주행차 솔루션 개발 ”

[서울=글로벌뉴스통신]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마그나와 함께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한다. LG전자는 마그나와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고 4일(수) 밝혔다.

양사 간 협력은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기술력과 마그나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통합해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기 위함이다. 자동차를 운전하고 탑승하는 최종 소비자들이 안전은 물론 최적의 인터페이스로 편리함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양사는 인포테인먼트와 ADAS 기술을 활용,  다양한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을 개발해 기술 타당성을 검증한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텔레매틱스(차량 무선 인터넷 기술),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등 주행 관련 다양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글로벌 강자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본사를 둔 마그나는 동력계 부품인 파워트레인부터 ADAS 등 자율주행 솔루션까지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양사는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가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함께 구체적인 협업 방향을 모색키로 했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으로 전장 핵심 사업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2021년 마그나와 합작 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마그나)’을 설립한 바 있다. 또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자회사 ZKW를 중심으로 차량용 조명 시스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마그나와의 협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물론 자동차를 사용하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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