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 · 신정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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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 · 신정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해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2.12.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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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양천구청)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현장점검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사진제공:양천구청)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현장점검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과거 상습침수지역이던 신월, 신정동 지역이 정비사업 추진 결과 위험요인이 해소됐다고 평가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12월 29일(목) 자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제된 신월, 신정동 지역 162,113㎡는 고질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 지난 2011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구는 서울시와 함께 이 지역의 침수피해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시행, 2013년 착공해 2020년 준공한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과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빗물 32만 톤을 저장할 수 있는 빗물저류배수터널(직경 5.5~10m, 연장 4.7km) 등을 마련했다.

이후 정비사업의 효과 검증을 위해 실시한 분석 · 평가 용역에서는 방재성능목표 강우량인 시간당 95mm를 넘는 100mm의 강우에도 끄떡없는 재해안정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지난 8월 초 수도권에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에도 인접한 자치구와 달리 양천구에는 과거와 같은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정비사업의 효과가 입증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다른 어떤 것보다 우선해야 할 책무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재난, 재해예방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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