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신신도네페질액 출시로 노인성 질환 포트폴리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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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신신도네페질액 출시로 노인성 질환 포트폴리오 확대
  • 백희영 기자
  • 승인 2022.12.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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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신제약)신신제약 신신도네페질액
(사진제공:신신제약)신신제약 신신도네페질액

[서울=글로벌뉴스통신]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이 최근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신신도네페질액을 출시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치매 치료제 출시는 ‘노년의 삶을 건강과 행복으로 채워드린다’는 신신제약의 기업 미션 달성을 위해 기존 일반의약품 위주의 영업 영역을 전문의약품까지 넓히는 의미를 가진다.

신신도네페질액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의 대표적인 성분 도네페질을 액제화 한 제품이다. 지난 2022년 7월 품목 허가를 획득한 이후 보건복지부의 약제 급여 목록 및 상한금액표 일부 개정 고시에 따라 11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상한금액은 5mg 2,060원, 10mg 2,460원으로 등재됐다.

신신도네페질액은 액제의 특성 상 기존 경구제나 패치제와 비교해 삼킴 장애를 겪거나 피부 트러블, 약물 거부 환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식약처에 제출한 생동성시험 자료에 따르면 경구제인 대조약 대비 생체이용율과 최고혈중농도가 높은 수치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성분 손실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신제약 생명과학사업부 설근동 전무는 “종합병원 및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신약 신청 등 처방을 위한 절차를 밟음과 동시에 다양한 관련 학회에 참여하며 영업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신신제약은 신신도네페질액의 시장 안착과 점유율 확대를 기반으로 노인성 질환을 폭 넓게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고 궁극적으로 기업 미션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신제약은 1959년 설립된 이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첩부제, 에어로졸, 리퀴드 제형 등 한국인의 통증케어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외용제 의약품 부문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신신파스 아렉스’를 포함해 국내 가장 다양한 첩부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기 기피제, 땀 억제제, 멍 풀리는 연고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100여 종의 의약품 및 의약외품을 생산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경피형 약물 전달 시스템(TDDS, 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파이프라인(pipeline)에 적용 가능성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2019년 세종 공장에 이어 2020년 마곡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면서 글로벌 기준의 제품 생산 능력 및 R&D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노년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기존 강점인 첩부제 제조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패치제 개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https://sins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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