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까치의 겨울나기
눈 내리기 시작한다는 소설小雪 그리고 또, 대설大雪지나
동지冬至로 재촉해 가는 길
삭풍朔風은 실가지까지 불어
나뭇잎에 가려졌던 까치집까지 통째로 들어내 보이고
한겨울 찬바람 막아 낼, 둥지도 다독여야 하고
그 풍성했던 가을먹이 사라진 삭막한 벌판에 나앉은 까치
내년 봄 기다리며,
이 겨울 이겨낼 단단한 채비 갖춰야 겠다. 까치야.....!
*서리풀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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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데 다들 살아가는걸 보면
참 신기합니다.
이 추운 날씨에 어떻게 추위를 피할지?
먹을것은 어디에서 구하는지?
성경말씀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라는
말씀이 있는데
추운 날씨 속에서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저 새들을 보면 매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집값은 언제 오르고 내릴까? 하며
아둥바둥 살아가는 인간들이
좀 애처롭다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