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까치의 겨울나기
눈 내리기 시작한다는 소설小雪 그리고 또, 대설大雪지나
동지冬至로 재촉해 가는 길
삭풍朔風은 실가지까지 불어
나뭇잎에 가려졌던 까치집까지 통째로 들어내 보이고

한겨울 찬바람 막아 낼, 둥지도 다독여야 하고
그 풍성했던 가을먹이 사라진 삭막한 벌판에 나앉은 까치
내년 봄 기다리며,
이 겨울 이겨낼 단단한 채비 갖춰야 겠다. 까치야.....!

*서리풀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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