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사철나무 붉은 열매
이른 봄, 추위가 채 가시기도 전에 연초록의 새잎이 돋아나,
사시사철 늘푸른 잎넓은나무, 사철나무Evergreen spindle
꽃말이 “변함없다” 인 것처럼 항상 푸르름을 간직한 나무
자세히 살펴보면, 한여름 황백색 하얀꽃이 다소곳이 피고

7~9mm 지름 연녹백색 둥근열매는 10월에 엷은 홍색으로 익어
한겨울 푸른 잎 사이, 4갈래로 갈라져서 씨를 보여 마치
아이스크림 속에 박힌 '박하 볼' 마냥 상큼한 묘미를 느끼게 한다.

한방에서는 사철나무 껍질을 화두충和杜冲이라 하여, 이뇨, 강장제로, 관절염, 신경통, 요통, 치열, 통경, 혈액순환에도 쓰인다니,
꽃말처럼 '변함없는 사랑받기'에 딱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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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green spindle
참 귀엽고 이쁘고 앙증맞은 꽃입니다.
"Evergreen" 이라는 단어처럼
늘 푸르고 변함없고 상큼한 청년처럼
나이가 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