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한파 대비 겨울철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
상태바
시흥시, 한파 대비 겨울철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12.02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시흥시)시흥시, 한파 대비 겨울철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
(사진제공:시흥시)시흥시, 한파 대비 겨울철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

[시흥=글로벌뉴스통신]시흥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요 영농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시는 기습 한파에 대비해 시설 하우스에 부직포, 커튼, 등 보온덮개를 보강 설치해 난방비 절감과 작물 저온 피해를 예방하고, 하우스 내 재배 중인 과채류는 밤 온도를 12℃ 이상, 상추 등 엽채류는 8℃ 이상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한파 시, 시설하우스 재배작물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토마토의 경우 화방당 3~4개 과실 착과를 유도하고, 겨울에 가온을 하지 않는 시설(무가온 재배)에서는 야간에 간이 온풍 난방기 등을 이용해 온도를 높여 습도를 낮춰야 한다.

오이는 시설 내 인공광 설치, 피복재 교환·세척, 반사판 설치를 통해 시설 내 광 환경을 개선하고 적절한 온도관리 및 이산화탄소 시용으로 광합성을 증대해야 한다.

마늘‧양파의 경우 뿌리가 충분히 뻗지 못한 포장에서는 토양이 얼었다 녹을 때 한파 피해가 심해지므로, 세심히 관찰해 솟구쳐 올라온 작물은 즉시 땅을 잘 눌러주며 뿌리 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덮기를 실시해야 한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한파 대비 농작물의 안정 생산을 위해 하우스 내부 온도가 작물의 생육 최저 한계 온도로 떨어지지 않도록, 농작물 관리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