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같생 서포터즈’, 생명존중문화 캠페인 진행
상태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같생 서포터즈’, 생명존중문화 캠페인 진행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12.02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같생 서포터즈’,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진행
(사진제공: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같생 서포터즈’,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진행

[서울=글로벌뉴스통신]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지난 11월 30일(수)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1기) 성과보고회 및 해단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문제를 청년이 직접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청년 서포터즈이다.    * 10대∼30대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      2020년 대비 2021년 자살률 10대 10.1%, 20대 8.5% 증가(통계청, 2022)

같생 서포터즈는 신조어 ‘갓생’(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더해 만들어졌으며,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23개 팀(총93명)이 약 6개월 간(5.30.~11.30.) 청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수행해 왔다.

같생 서포터즈(1기)는 생명지킴이 등 자살예방 관련 교육을 이수(5회)*한 후 총 220건의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인스타툰, 숏폼 등)를 제작ㆍ홍보하였으며, 그 결과 약 8천여 명의 공감을 얻는 성과를 이루었다.  생명지킴이 교육(청년편, 6월), 자살보도 권고기준3.0 교육(7월), 조직 내 자살사후대응 및 심리부검 면담 교육(8월), 자살예방 핵심 슬로건 “사람을 더하세요” 교육(9월), 그림책으로 배우는 삶과 죽음 문화 콘텐츠 교육(10월) 

특히, 지난 9월 7일(수) 청계광장에서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하여 같생 박람회를 직접 기획ㆍ운영*을 통해, 국민들이 자살이라는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자살예방 캠페인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부스운영) 생명존중문화 확산 부스, ‘사람을 더하세요’ 표어 홍보부스, 뿅뿅 같생 오락실 부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홍보 부스

같생 서포터즈(1기)가 제작한 콘텐츠는 해시태그 ‘#같생’‘#같생서포터즈’ ‘#자살예방’ ‘#생명존중’ 또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살예방 수행기관 등에서 홍보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같생 서포터즈(1기)의 자살예방 콘텐츠 제작 활동비는 한국오츠카제약㈜이 경쟁과 실업,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년세대를 위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운용되었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우수 활동을 한 서포터즈 7팀을 선정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상(2팀) 및 재단 이사장상(5팀)을 수여하였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희어로팀(영남대학교), 인터피;유팀(중앙대학교)이 수상하였으며, ‘자살’이라는 사회문제를 청년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숏폼, 모의고사 포맷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콘텐츠로 기획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은 생생정보통 36.5Hz, 동행, 라포유, 와이파인, s2삶싸먹 자s2이 수상하였으며,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자살예방 정책 및 사업의 내용을 자체 개발한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툰 등으로 전달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희어로팀 팀장 김설아(만 23세)씨는 “희어로란 팀명은 위험에 처한 사람들의 곁에서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청년들이 자주 접하는 뉴미디어를 활용하여 우리 팀이 만든 자살예방 콘텐츠가 널리 확산되어, 또래 친구들이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라고 수상 및 활동 소감을 밝혔다.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은 국민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 가능한 일이다.”며, “청년세대의 자살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생명존중에 관심을 가지는데 큰 기여를 했다”라고 전했다. 

한국오츠카제약㈜ 문성호 대표이사는 “최근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정부 및 많은 민간 기관들이 노력 중에 있고, 한국오츠카제약도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같생 서포터즈 활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되어 우리 청년들이 희망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