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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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11.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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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북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사진제공:북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11월 24일 구포동에 위치한 솔로몬로파크 일원에서 유관기관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30일(수)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해와 화재 등 각종 사회재난 발생 시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북구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훈련을 중단했다가 3년만에 실시했다.

이날 훈련을 위해 북부소방서, 북부경찰서, 부산 솔로몬로파크, 한국전력공사 북부산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북부지사, KT 구포지점, 자율방재단 등 10개 기관·단체에서 총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진 발생으로 건물이 붕괴되고 가스폭발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다.

(사진제공:북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사진제공:북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참석자들은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최초 화재신고를 시작으로 초동대응, 비상기구 가동,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수습복구 등 민·관·경이 상호 역할 분담 및 임무 수행 능력을 확인하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에 적극 동참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해 구축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PS-LTE)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현장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한 후 수습과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화재진압 펌프차를 비롯한 20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실제 상황처럼 긴박한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23일에는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북부소방서와 북부경찰서와 13개 구청 협업부서 및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토론기반 훈련을 실시하였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재난에 대한 실질적인 위기대응 능력을 키우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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