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비상주 주한아프리카 대사단 대상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 나서
상태바
부산시, 비상주 주한아프리카 대사단 대상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 나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11.24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3일 열린 ‘한국과 아프리카, 함께하는 미래(Together with Africa)’ 행사를 계기로 방한한 비상주 주한아프리카 3개국 대사를 부산으로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24일(목) 밝혔다.

‘한국과 아프리카, 함께하는 미래(Together with Africa)’ 행사는 32년 만에 방한한 케냐 대통령과 31개국 주한아프리카대사단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서울에서 외교부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참석했으며, 행사에서는 보건·기후변화·난민·해적 대응 분야에서의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 교류협력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한-아프리카 장관급 포럼의 정상급 격상과 2024년 한-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 한국 개최 등이 논의되기도 했다.

이번 유치 교섭·홍보활동은 이 행사를 계기로 방한한 주한아프리카대사단 중 레소토, 나미비아, 지부티 3개국의 비상주 대사를 부산으로 초청해 환영오찬,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부지 시찰을 통해 부산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단에는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 이도훈 외교부 2차관 등 정부 인사들도 동행한다.

먼저 24일 낮 부산역 인근 호텔에서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사단의 부산방문을 환영하는 오찬이 진행된다.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부산시와 대한민국 정부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의지와 개최지로서의 부산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서, 시는 박람회 개최 후보도시로 준비된 ‘부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방문단을 박람회 예정부지로 안내해 현장에서 홍보 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요트를 승선해 예정부지인 북항 일대와 그 주변을 현장감 있게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을 방문한 3개국 대사들을 환영한다. 이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로 준비된 ‘부산’의 매력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2030년 부산 북항에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더욱 뜨거운 환대로 모실 수 있도록,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의 마지막 순간까지 총력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