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 최기상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구)은 21일 서울 금천구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2022년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20억 8,900만 원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난곡중학교 화장실 보수 및 냉난방 개선 사업 19억 300만 원, △세일중학교 연결통로 창호 교체 사업 1억 8,600만 원이다.
난곡중학교는 화장실 노후화로 누수와 악취가 문제 되었고, 냉난방기 노후화로 인해 에너지 효율이 저하되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세일중학교는 연결통로 쪽 교실 및 복도에 단창으로 설치된 창호가 난방 효율을 낮춰 에너지 낭비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최기상 의원은 “학교 자체 예산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개선 작업에 착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기상 의원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금천구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등 37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노후·위험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각 학교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교육환경 개선사업 내용을 파악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그 후 학부모회·총동문회·학교 관계자가 전달한 의견을 바탕으로 안천초·난곡중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서울시의회 예산안 1억 1,380만 원, 문일고·문성중·독산초·문교초 화장실 및 냉난방기 개선 등을 위한 2022년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33억 4,400만 원 등이 확정될 수 있도록 꾸준히 점검해 왔다.
최기상 의원은 “지역에서 학부모님들을 뵙다 보면,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교실·복도·통학로·화장실 등 학교 시설과 안전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달라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앞으로도 학부모회, 총동문회, 교직원분들께서 주신 귀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학생들의 ‘학습권’을 온전히 보장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정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