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6.25 참전용사 故 김원한 병장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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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6.25 참전용사 故 김원한 병장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11.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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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용인시)용인시, 6.25 참전용사 故 김원한 병장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사진제공:용인시)용인시, 6.25 참전용사 故 김원한 병장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용인=글로벌뉴스통신]용인시는 6·25 참전유공자 고(故) 김원환 병장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18일(금) 밝혔다.

고(故) 김원환 병장은 1951년 입대해 강원도 금화지구 원동면(금성천) 전투에 참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대상자로 선정됐다.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고(故) 김원환 병장의 조카 김주창 씨에게 대신 훈장을 전했다.

화랑무공훈장은 6·25 전쟁에 참여해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 당시 긴박한 전시상황으로 상을 받지 못한 유공자를 찾아 국방부가 수여하고 있다.

시는 육군본부 무공훈장찾아주기 조사단 함께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를 ‘내 고장 영웅 찾기’ 집중 탐문 기간으로 정하고 3개 구와 38개 읍·면·동을 방문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수훈 당사자나 가족을 알고 있는 시민들은 국방부나 육군본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무공훈장 주인공 명단’을 확인한 후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상일 시장은 "고인께 직접 훈장을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늦게라도 훈장이 제 주인을 찾아갈 수 있어 다행"이라며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분들의 애국정신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시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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