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수능 이후 고3 전 학생 심폐소생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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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수능 이후 고3 전 학생 심폐소생술 교육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11.1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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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교육청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교육청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수능 이후 고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월)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 예정인 ‘학생 안전 특별기간’에 수능 시험을 마친 고3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등 관련 전문기관을 통한 실습 중심의 효과적인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학교 급별로 1개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실습 위주 심폐소생술 교육을 내년부터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전체 학년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청 차원의 교내·외 안전망 및 안전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또, 시교육청은 안전사고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최윤홍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이달 17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청 차원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학사 운영 내실화 지원 ▲직업계고 현장실습 지도점검 ▲수능 이후 학생 생활교육 및 위기학생 관리 ▲학교 방역 운영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학생안전교육 강화 등 6개 영역에 대한 안전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학사 운영 내실화 지원을 위해 수능 이후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교육활동을 운영하되 학생 진로상담, 자기 계발 지원,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등 학생 중심 교육활동을 확대한다. 특히, 인명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다중밀집 상황 예방 및 대처, 응급처치 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교외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생들이 고등학교 생활을 안전하고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 등 교육청 차원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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