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 ‘사찰 안전 지키미’ 대형소화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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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소방서, ‘사찰 안전 지키미’ 대형소화기 기증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11.0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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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소방) 대형 소화기 기증
(사진제공:부산소방) 대형 소화기 기증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남부소방서(서장 정영덕)는 지난 4일 겨울철 관내 사찰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수영구 민락동 소재 옥련선원(전통사찰)에서 20kg 대형소화기 18대 기증 행사를 가졌다고 7일(월) 밝혔다.

해당 소화기는 관내 공사장에서 지원한 임시소방시설 중 대형소화기를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를 통해 기증받은 것으로, 사찰은 연등·촛불 등 화기취급이 많아 화재발생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대형소화기를 설치함으로써 화재의 초기진화 및 연소확대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부산소방) 대형 소화기 기증
(사진제공:부산소방) 대형 소화기 기증

20kg 대형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하여 초동대처가 가능한 소화기구로서, 화재의 성장세가 빠른 목조건물의 초기화재 대응에 적합한 소방시설이다.

(사진제공:부산소방) 대형 소화기 시범
(사진제공:부산소방) 대형 소화기 시범

이번 소화기 기증과 더불어 ▲성능시연을 통한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 교육 ▲단독경보형감지기 추가 설치 ▲소방차량 진입로 확인 등 사찰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병행했다.

정영덕 남부소방서장은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 1대와 맞먹는 효과가 있다”며,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 등 화재에 취약한 사찰의 화재 안전강화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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