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농업기술센터, ‘2022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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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농업기술센터, ‘2022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 최수미 기자
  • 승인 2022.11.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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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덕군) 영덕군 2022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현장
(사진제공:영덕군) 영덕군 2022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현장

[영덕=글로벌뉴스통신]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지도육성, 기술보급, 작물보호, 미래농업 분야에서 추진한 사업의 경과와 성과를 발표하고 평가하기 위한 ‘2022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시범사업 농가, 농업인단체 회원, 농업관련 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평가회에선 지도기획 분야의 학습조직단체․농업인․직원 역량강화 및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사업, 기술보급 분야 화상병 예방 및 방제 철저관리, 아열대 기후 대응 작물 육성, 영덕 미래형 2축사과원 조성, 비벡터링을 이용한 방제기술 등의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이 공유됐다.

그리고 작물보호 분야에선 벼 품종전시포, 벼 병해충 공동방제, 돌발병해충 긴급방제, 벼 드론직파 및 소식재배 기술, 미래농업분야 실증시험포장 정비, 미생물배양실, 종합분석실 운영에 따른 성과를 발표해 참석한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영덕 지역의 기후와 특성에 맞는 벼 우수품종 발굴을 위해 관내 11농가 10개 품종, 3.6ha 면적에 벼 품종 비교 전시포를 운영해 일부 품종에서 적합한 재배품종 발굴의 가능성을 확인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추가재배를 통해 원활한 종자공급 기반 조성, 재배 특성 확인, 재배 기술 정립 등의 지역 적응 시험재배를 거쳐 품종 재배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지난 6월 병곡면 일원에서 예찰요원의 수시 예찰로 멸강나방을 조기 발견해 드론으로 2회 적기 방제한 일, 7월 달산면 옥산리 일원에서 갈색날개매미충이 발생해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와 영덕군 산림과․농업기술센터가 협업으로 방제한 일 등은 병충해 피해 예방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끝으로, 센터는 이 자리에서 내년 업무추진 방향을 국가 검역병해충 예찰강화, 스마트농업 실현, 지도직 공무원 역량강화, 학습조직체(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4-H) 활성화, 농작물 재배기술 교육 및 품목별 전문교육 확대, 식량산업 대전환을 통한 ‘콩+조사료’ 작부체계 도입, 청년농업인 발전 등으로 꼽고 이에 대한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농업기술센터 황대식 농업기술과장은 “2022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통하여 지나온 농촌지도사업을 돌아보고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모든 농민이 만족할 수 있는 지도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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