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의원, '수원비행장 이전 추진위,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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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의원, '수원비행장 이전 추진위, 발대식
  • 함봉수 기자
  • 승인 2014.11.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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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 가득메워 성황이뤄

 

   
▲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함봉수기자)직접 행사 사회를 보아, 권선구 주민들과 참석인사들이 협력하여 하나가 되게 행사 분위기를 만드는 정미경 국회의원

 〔국회=글로벌뉴스통신〕수원비행장 이전 추진위원회 발대식이 24일(월)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발대식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황진하 국회 국방위원장, 원유철·윤상현·안규백·김학용·이철우·이한성·박덕흠·박명재·박맹우·송영근·김상민 의원 등이 참석했고 지역구 주민들이 대회의실을 가득메워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추진위원장에는 정미경 의원(수원 권선)이, 공동위원장에는 김용남 의원(수원 팔달)이 맡기로 했다.정미경 의원은 카랑 카랑한 목소리로 직접 사회를 하며, 발대식에 축사를 해준 인사들에 대해서는 지역구민들의 호응과 환호를 이끌어내고 축사 인사들은 정미경 의원의 활동 성과를 열거해주는 인사말을 통해 "수원비행장 이전 추진을 위한 수원시 권선구 주민들과 참석인사들이 협력하여 하나가 되는 다짐을 하는 행사분위기를 만들었다.

 수원비행장으로 인해 지역에 심각한 소음피해를 주고, 소음피해 배상액은 점점 늘어나 국방예산으로 들어가는 돈이 천문학적"인 것을 지적하며 "지역주민과 국방예산을 생각하여 이제는 수원비행장을 옮겨주는 것이 나라 전체를 위해서 맞다"고 강조했다.

 

   
▲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함봉수기자)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을 가득채운 지역구 주민들의 모습

 정 의원은 "국방부로부터 보고받은 이전부지 2∼3곳 가운데 최적지를 찾아서 국방부와 함께 실무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수원비행장 이전은 수원 주민의 숙원"이라며 "수원비행장 이전 추진위원회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 대신 축사한 백승주 국방부차관은 "군 공항 이전사업은 해당 지역과 이전 후보지 주민들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전 추진위원들이 지역주민과 군의 가교 역할을 담당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비행장 이전 추진위원회 발대식은 1천여명 규모로 이날 발족하였다. 수원비행장 이전 추진위원회는 위원장과 공동위원장 이외에 90여명의 부위원장단과 9개 소위원회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앞으로 수원 시민을 비롯해 국방부, 공군, 각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바람직한 비행장 이전 정책을 제시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원시와 국방부, 공군본부는 최근 수원 군 비행장 이전 건의서에 대한 보완 협의를 마무리하고 '군 공항 이전계획'을 최종 의결했으며 국방부는 다음 달 최종 검토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상반기 군 공항 이전 예비후보지 발표를 시작으로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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