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용인시청과 파리 올림픽 열리는 2024년까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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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용인시청과 파리 올림픽 열리는 2024년까지 계약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10.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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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용인시)높이뛰기 우상혁, 용인시청과 파리 올림픽 열리는 2024년까지 계약
(사진제공:용인시)높이뛰기 우상혁, 용인시청과 파리 올림픽 열리는 2024년까지 계약

[용인=글로벌뉴스통신]우상혁(26)이 용인시청과 2024년까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용인시는 20일(목)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우상혁의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입단식을 열었다. 

우상혁의 용인시청 공식 입단일은 2023년 1월1일이다. 용인시청과 2년 계약을 체결했고 2024 파리올림픽을 준비한다. 우상혁은 이날 계약서에 사인한 뒤 이상일 용인시장으로부터 단복을 전달받았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용인시는 "지난 7월 1일 취임한 이상일 시장은 시의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차원에서 당시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우상혁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다수의 육상 실업팀이 우상혁 영입에 나섰다. 결국 국제대회 일정이 많은 우상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한 용인시가 우상혁의 선택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우상혁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리올림픽에서 본인의 꿈을 실현하리라 확신한다"며 "우상혁 선수는 모든 국민, 특히 청년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용인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빛낼 우상혁 선수를 위해 모든 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고를 졸업한 우상혁은 2015년 서천군청에 입단해 국군체육부대 소속이던 2021년 3월부터 2022년 9월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다. 그는 지난 12일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을 끝으로 서천군청과 작별했다.

우상혁은 지난 3월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2m34)에서 한국 육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7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에서 열린 2022 실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2m35를 넘으며 한국 육상 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 은메달을 따냈다. 올 시즌 꾸준하게 성적을 거둔 우상혁은 남자 높이뛰기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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