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선 기감, 국가기술자격검정 전기기능장 최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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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선 기감, 국가기술자격검정 전기기능장 최종 합격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2.10.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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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현대일렉트릭 백종선 기감) 백종선 기감(팀장) 작업현장
(사진제공: 현대일렉트릭 백종선 기감) 백종선 기감(팀장) 작업현장

[울산=글로벌뉴스통신] 백종선 기감(현대일렉트릭 전력품질관리부 팀장, 56세)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기술자격검정 제72회 기능장 시험에서 전기기능장에 최종 합격했다.

전기기능장은 실기시험에서 약간의 실수도 허락하지 않는 까다로운 평가 기준 때문에 응시자 중 약 5%만 합격할 만큼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다.

(사진제공: 현대일렉트릭 백종선 기감) 전기기능장 스터디그룹 활동
(사진제공: 현대일렉트릭 백종선 기감) 전기기능장 스터디그룹 활동

백기감은 2014년부터 응시하여 12전 13기의 도전 끝에 전기기능장에 최종합격했는데, 필기, 필탑(주관식)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도 번번이 마지막 실기에서 아쉽게 떨어졌다.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물심양면 도와주는 아내의 응원을 받아 밤늦은 시간까지 기술교육원과 기능학원에서 배선 연습에 나섰고, 올해는 개인 연습장을 만들어 스터디그룹과 함께 실력을 키운 결과 최종 합격에 성공했다.

(사진제공: 현대일렉트릭 백종선 기감) 개인 실습장 만들어 실기과제 연습
(사진제공: 현대일렉트릭 백종선 기감) 개인 실습장 만들어 실기과제 연습

기능장은 기술분야 최상급 숙련기능을 가진 사람에게 주어지는 국가기술자격으로, 산업기사등급 이상 자격취득 후 실무경력 5년, 기능사 자격취득 후 실무경력 7년, 동일 및 유사 직무분야 9년 실무경력이 있어야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백종선 기감(팀장)은 38년 경력의 전기기능인으로 품질·안전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전사 제안상을 받았고, 2018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된 후 후배양성을 위해 울산에너지고등학교 멘토와 청소년 선도위원회 청소년 유해환경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

향후 계획으로 “전기분야 최고의 기술과 기능을 겸비하여 후배양성에 헌신하고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울산광역시명장, 우수숙련기술자, 대한민국명장을 목표로 최고가 되도록 끊임없이 헌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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