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양경숙, '뇌관으로 떠오른 가계부채 해결책' 질의
상태바
(국감)양경숙, '뇌관으로 떠오른 가계부채 해결책' 질의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2.10.05 0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운영 위원)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운영 위원)

[국회=글로벌뉴스통신]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은 4일(화)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상대로 ‘가계부채 해결책에 대한 방안’을 다뤘다.

양경숙 의원은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규모 및 증가속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음을 지적하며 22년 6월 말 기준, 가계부채 총액은 사상초유의 1,869조원으로 부채보유 가구당 1억 3,661만원이며 고금리, 고물가 행진 속에 심각한 가계부채 문제는 그야말로 폭풍전야이다. 

그동안 빠르게 상승하였던 주택가격의 하방압력이 커지면서, 취약차주와 과다채무자 등의 이자부담과 대출상환 능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으며 '영끌 투자'를 했던 청년층과 서민층들이 최대 피해자라고 말했다. 또한 고금리 행진 속에서도 물가는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빚구렁텅이에서 이자도 못내고 신용불량자로 전략하고 있는 대규모의 20-30대 영끌족, 주택담보대출자, 자영업자나 저소득 취약계층의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해결책 강구를 강조했다.

양 의원은 기재부 중심으로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가계취약차주, 과다차입자, 저소득·영세자영업자, 한계기업 등 취약부문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중앙)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중앙)

추경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가계 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심각한 인식을 가지고 경계하고 있으며, 고정 금리 변환, 만기 연장, 이자 또는 원금 감면 프로그램 등 국가 차원의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방기선 제1차관,최상대 제2차관을 비롯하여 홍두선 기획조정실장,이형일 차관보,김성욱 국제경제관리관,김윤상 재정관리관,김완섭 예산실장,고광효 세제실장 등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