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신기초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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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신기초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 운영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9.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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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의왕교육지원청)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신기초,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 운영
(사진제공:군포의왕교육지원청)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신기초,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 운영

[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의왕교육지원청 소속 군포신기초등학교(교장 박수자)는 경기도교육청 주관‘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 시범학교’를 전교생 850명을 대상으로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1개월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학교 운동장에 이동식 수영장을 설치하고 교육 전문 사업자를 계약 후 학교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생존수영교실은 코로나19로 중단 후 3년만의 재개다.

군포신기초는 초등 생존수영 의무 대상자인 3, 4학년 외에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치원과 저학년은‘물과 친해지기’를 주제로 기초 물놀이와 안전교육 익히기, 3, 4학년은 구명조끼와 주변 생활 물품 등을 이용한 생존수영 필수 기본교육 배우기, 코로나19로 생존수영교육을 이론으로만 접했던 5학년은 기본 수영 실습하기, 생존수영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6학년은 보트를 이용하여 에어포켓에서 장시간 안전을 확보하는 심화 내용 익히기 등 학년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안전한 수상 활동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동식 수영장은 경기도교육청이 예산 5,300만원을 지원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군포신기초에는 수영장 설치 시 기존의 에어돔 형식이 아닌 철골 구조물을 기반으로 더욱 튼튼하고 안전하게 설치했다. 또한 버스를 타고 인근 수영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부담을 해소하고 악천후에 관계 없이 계획대로 수영 교육을 실시할 수 있었으며 남녀 수영강사와 안전요원이 상시 대기하여 안전한 수업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생존수영에 참가한 3학년 윤승아 학생은 “구명조끼 입는 법, 준비운동 하는 법과 더불어 여러 가지 수영 안전수칙을 알게 되어 뿌듯했으며 앞으로 수영을 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4학년 강민채 학생은 “수영학원을 다녔지만 겁이 많아 수영하는 게 어려웠는데 이번 생존수영교실 때 강사님께서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무서웠던 기억도 잊은 채 재미있게 수영을 배웠고 학교에서 배우니 더 마음 편히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포신기초 원상희 교감은“교내에 수영장이 있어 외부로 이동하는 시간이 줄었고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어 좋았으며 실기교육을 받지 못했던 4, 5학년이 실기교육 재개로 생존 역량을 기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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