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글로벌뉴스통신]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리는 제16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청춘버스킹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주시와 청주예총은 축제 기간 중 청춘 버스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청년 ‘버스커’들을 모집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분야는 통기타, 댄스, 노래, 무용, 퓨전국악 등으로 별도의 무대가 아닌 행궁과 행사장 곳곳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버스커는 오는 30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공연 동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축제 사무국에서 자체 심사를 통해 20팀을 선정해 공연토록 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은 소정의 공연료를 지급한다.

축제 관계자는 “세종대왕은 초정행궁에서 훈민정음 창제를 막바지 작업을 했을 뿐 아니라 노인잔치인 양로연을 베풀고, 박연을 불러 악기를 제작토록 하는 등 백성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며 “축제의 본질은 새로운 경험과 흥겨움이기 때문에 세종대왕 초정행궁의 가치를 축제 콘텐츠로 특화하는 청춘 버스킹에 끼와 재능 넘치는 버스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문의는 축제 사무국(☎043-293-9097, kiyun4302@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한월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