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KoN, 데뷔 12주년 기념 도쿄-오사카-서울 단독 투어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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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KoN, 데뷔 12주년 기념 도쿄-오사카-서울 단독 투어 콘서트 성료
  • 박민규 기자
  • 승인 2022.09.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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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KoNcert - KoNtinue' 라는 타이틀로 韓·日 양국에서 투어 콘서트 개최
- KoN(콘)의 지난 12년 간의 자작곡들과 클래식, 집시, 팝, 뮤지컬,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총출동!
- 인기 뮤지컬 배우 박한근과 김경수가 게스트로 참여
(사진제공 : 강희갑 작가) 공연 장면
(사진제공 : 강희갑 작가) 공연 장면

[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 최초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액터뮤지션으로 활약 중인 KoN(콘)이 도쿄-오사카-서울 단독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KoN(콘)의 데뷔 12주년을 기념해 'The KoNcert - KoNtinue'라는 타이틀로 한·일 양국의 3개 도시를 순회한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18일(토) 도쿄 자·코엔지2, 7월 9일(토) 오사카 아제리아 다이쇼홀, 9월 17일(토) 서울 장천홀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투어 콘서트는 KoN(콘)의 12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기에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KoN(콘)의 자작곡들로 이루어졌으며, 그동안 그가 걸어온 다양한 행보에 맞춰 클래식, 집시, 팝, 뮤지컬,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펼쳐졌다.

(사진제공 : 강희갑 작가) 뮤지컬 배우 박한근, 바이올리니스트 KoN(콘)
(사진제공 : 강희갑 작가) 뮤지컬 배우 박한근, 바이올리니스트 KoN(콘)

또한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스페셜 MC 겸 게스트로 함께 했던 뮤지컬 배우 박한근이 마지막 서울 공연에도 참여해 의리를 지켰으며, KoN(콘)과 뮤지컬 <파가니니>로 인연을 맺은 뮤지컬 배우 김경수도 게스트로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오후 5시에 시작해 2시간을 조금 넘긴 공연은 가득 찬 객석과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으로 곡이 끝날 때마다 매번 큰 박수가 쏟아졌으며, 한국뿐 아니라 바다 건너 일본에서 찾아온 팬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어 국내외로 탄탄한 팬덤을 가진 KoN(콘)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었다.

(사진제공 : 강희갑 작가) 공연 장면
(사진제공 : 강희갑 작가) 공연 장면

한국 데뷔 앨범곡 'Fatal Invitation'과 일본 데뷔 앨범곡 'Nuevo Impacto'로 공연을 시작한 KoN(콘)은 헝가리 집시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Street Gypsy'와 'La fiesta de la calle', 일본 후지TV 드라마 <붉은실의 여자>에 출연해 직접 연주했던 '시간의 강()',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 쓰여서 화제가 됐던 'Kiss of Gypsy' 등을 비롯해 '동행(Going Together)', 'Do you rememeber me?', 'The Farthest Way', '인생의 법칙', 'Tango of Victory' 등 다양한 자작곡들을 선보였다.

(사진제공 : 강희갑 작가) 공연 장면
(사진제공 : 강희갑 작가) 공연 장면

또한 최근 1년 동안 12곡의 싱글 앨범을 발매하는 대장정을 마친 <팝콘(POP-KoN) 프로젝트>의 수록곡 'I will wait for you'와 KoN(콘)이 주연으로 참여한 뮤지컬 <파가니니>의 수록곡인 '악마의 연주 3(카프리스 24번 록 버전)'과 '난 살고 싶어' 등 다채로운 선곡으로 무대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 중 '동행(Going Together)'은 도쿄에선 바이올리니스트 후루사와 이와오(古澤巖)와 바이올린 듀오로, 오사카에선 오리지널 솔로 버전으로 연주했으며, 마지막 서울 공연에선 그가 참여한 음악극 <Fatal Invitation>에서 파가니니가 아들 아킬레를 위해 불렀던 노래 버전으로 불러, 3개 도시 모두 다른 스타일로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였다.

(사진제공 : 강희갑 작가) 바이올리니스트 KoN(콘), 뮤지컬 배우 김경수
(사진제공 : 강희갑 작가) 바이올리니스트 KoN(콘), 뮤지컬 배우 김경수

게스트인 박한근은 뮤지컬 <세종, 1446>의 넘버 '독기'를, 김경수는 뮤지컬 <트레이스 유>의 '태양에 눈이 멀어서'를 솔로로 불렀다. KoN(콘)은 이번 투어 콘서트를 위해 작곡한 신곡 '혼자가 아닌 우리이기에'를 도쿄와 오사카에서 불렀던 것처럼 박한근과 듀엣으로, 김경수와는<팝콘(POP-KoN) 프로젝트>의 수록곡인 돈 맥클린의 팝송 '빈센트(Vincent)'를 함께 노래했다. 2시간 동안 꽉 찬 프로그램으로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 KoN(콘)은 마지막 앙코르로 'Liber Tango'와 'Czardas'를 연주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사진제공 : 강희갑 작가) 공연 장면
(사진제공 : 강희갑 작가) 공연 장면

서울 콘서트까지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친 KoN(콘)은 공연 종료 후 "데뷔 12주년 기념 단독콘서트를 도쿄, 오사카, 서울에서 개최할 수 있어 감개무량하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그 소감을 밝혔다.

KoN(콘)의 이번 투어 콘서트를 주관한 유메토모는 "공연 타이틀인 'KoNtinue'는 'KoN'과 'Continue'의 합성어로, 12년 간 하나의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을 계속해 온 KoN(콘)을 상징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이러한 예술가의 앞날을 여러분께서 계속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HJ컬쳐) 뮤지컬 '파가니니' 포스터
(사진제공 : 에이치제이컬쳐) 뮤지컬 '파가니니' 포스터

데뷔 12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 3개 도시에서 단독 투어 콘서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KoN(콘)은 이번 주부터 부천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파가니니>의 주인공을 맡아 다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배우로서의 KoN(콘)을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파가니니>는 오는 9월 23일(금)~24일(토)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을 시작으로, 10월 7일(금)~8일(토)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 10월 14(금)~15일(토)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등 3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제공 : 아이엠엔터테인먼트) 팝콘(POP-KoN) 프로젝트
(사진제공 : 아이엠엔터테인먼트) 팝콘(POP-KoN) 프로젝트

한편, 이번 콘서트 투어를 기념해 그동안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발매됐던 <팝콘(POP-KoN) 프로젝트>의 실물 CD가 9월 19일(월)부터 정식으로 온·오프라인 매장에 출시된다. KoN(콘)의 12주년을 함께 추억하고 싶은 팬들에게 이번 앨범은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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